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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리블 성공률 86%, 평점 7.8점… 팀 내 2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중국과의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견인한 것은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 5승 1무(승점 16)로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전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지만, 후반 16분 이강인의 결승골이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의 주도권은 이강인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한국이 완전히 거머쥐었습니다.  11일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 손흥민의 활약상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중국 수비진을 휘저었습니다. 후반 16분, 손흥민의 패스가 이강인의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만점에 가까웠습니다. 노르웨이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 드리블 성공률: 86%(6/7)
  •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5%(9/12)
  • 패스 성공률: 76%(25/33)
  • 슈팅 정확도: 100%(2/2)
  • 터치: 61회
  • 공격 지역 패스: 4회
  • 정확한 크로스: 22%(2/9)
  • 코너킥: 7회
  • 볼 뺏김: 2회

2. 경기 주요 순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드리블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드리블로 중국 수비수를 무력화시켰고, 이후 박승욱에게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전반 19분에는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드리블로 중국의 두 줄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슈팅을 날렸습니다. 손흥민은 한 차원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고, 중국 수비수들은 온몸을 던져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3. 손흥민의 제스처

특히 손흥민은 중국 팬들의 야유에 직접 반응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중국에 배정된 3300석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고, 참다못한 손흥민은 중국 응원단 앞에서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중전에서 한국이 3-0으로 완승한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손흥민 '3-0' 제스처에 발끈한 중국 팬들 막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3-0' 제스처에 중국 팬들이 격분하며 선 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팬들의 반응

손흥민이 전반 막판 볼을 놓치자 중국 팬들은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양손으로 '3'과 '0'을 만들어 중국 팬들의 야유를 잠재웠습니다. 

-손흥민의 설명

경기 직후 손흥민은 "내가 야유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다. 우리 홈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우리 팬들도 중국으로부터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 제스처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접한 중국 팬들은 격분하며 선 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날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게시한 한국과 중국의 경기 사진 중에는 손흥민의 '3-0' 제스처 사진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본 중국 팬들은 "다리를 차서 부러뜨려라", "눈을 뜨고 거짓말을 해라", "(손흥민의 발언은) 난센스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의 품격 있는 행동

중국 팬들의 무례한 발언과 달리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품격을 잃지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울던 중국 골키퍼에게 다가가 그를 일으켜 세우고는 포옹으로 위로를 건넸습니다. 중계 화면에는 손흥민이 골키퍼를 안으며 귓속말을 하는 장면도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이 장면을 조명했습니다.

4. 앞으로의 일정

중국은 한국에 패배했지만 최종 예선에 나란히 진출하게 됩니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최종 예선은 6개 팀씩 3개의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와 2위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3위와 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2개 조 풀리그를 소화하며, 1위가 추가로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5차 예선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5.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찬스를 더 살렸다면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었다. 그래도 승리했기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6. 다른 선수들의 활약상

에이스 손흥민 못지않게 이강인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이강인은 79분 동안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89%(33/37), 슈팅 정확도 100%(2/2), 드리블 성공 100%(1/1), 지상 볼 경합 성공률 33%(1/3)를 기록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89분 동안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86%(18/21), 기회 창출 3회, 터치 31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롱패스 성공률 50%(1/2), 지상 볼 경합 성공률 43%(3/7)를 기록하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평점은 각각 7.8점, 7.9점을 받았습니다.

7. 손흥민의 휴식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다음 시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아시안컵부터 월드컵 예선, 프리미어리그까지 쉴 새 없이 활약한 손흥민의 재충전이 기대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앞으로도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하며 최종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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